HOME About KATE Welcome to KATE
한국영어교육학회(KATE) 회장이라는 무거운 책무 앞에서 먼저 이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동시에 깊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코로나 19는 우리가 사는 방식뿐만 아니라 가르치고 배우는 방식에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전례 없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어교육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주신 KATE의 모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우리 학회는 반세기를 넘어 내년에 6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KATE는 한국의 영어교육을 선도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당당하게 영어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KATE의 31대 회장으로서 KATE를 한국 영어교육의 선두 주자로 만들어 오신 전임 회장님들과 선배 회원님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학회의 지속적이고 역동적인 발전을 위해 열정과 성실함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현재 영어교육은 중요한 순간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학수학능력평가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중·고교 영어 수업 시수 비중이 줄어들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의 발달로 인해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KATE는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시대의 영어교육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우리는 혁신을 수용하고 학교 현장과 사회의 변화하는 요구에 적응해야 합니다. KATE는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융합적인 연구의 확산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회원 간 학술적 담론을 촉진하는 학술 교류의 허브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우리 학회의 학술대회와 학술지의 활성화를 통해 영어교육에 대한 현재와 미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기술과 영어교육의 접근방식을 통합하여 영어교육의 최신 동향을 이끌어가야 할 것입니다..이를 위해 학술대회는 지금까지 구축해온 접근성과 포용성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식을 혼합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학문 후속 세대의 지속적인 연구를 장려하고 지원하며, 또한 대학과 초, 중, 고 학습 현장 간의 긴밀한 연계를 지원하여 이론과 실제의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학술대회 형식과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우리 학회의 학술지인 English Teaching은 현재 SCOPUS에 등재되어 있으며, 이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학술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질 좋은 논문을 더 많이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영어교육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 학회 학술지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KATE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KATE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표준으로서의 KATE의 위치를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학문적 성취와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정 원 배상 한국영어교육학회, 31대 회장